삼성전자는 2010년 2월 스마트TV 앱스토어인 '삼성앱스 TV' 서비스를 시작해, 19개월 만인 지난 9월에 누적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삼성 스마트TV 앱은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유튜브·구글맵스·아큐웨더(AccuWeather)·다이나믹 볼링·요가 헬퍼(Yoga Helper)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유튜브로는 3D 서비스인 '유튜브 온 티비(Youtube on TV)'를 제공하고, '베를리너 필하모니커(Berliner Philharmoniker)' 앱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공연을 선사했다.
3D VOD 서비스 '3D 익스플로어'에서는 국내외 가수의 콘서트 실황·뮤직비디오·스포츠”다큐멘터리 등을 제공했다.
국내에서 특화한 서비스로는 '티빙(TVing)'이 슈퍼스타K·롤러코스터·화성인 바이러스 등 유무료 VOD 1만여 편을 담았다.
앱 콘텐츠는 글로벌 주요 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해 이뤄졌다.
올해 초에는 훌루(Hulu)·컴캐스트·드림웍스·타임워너 등 VOD 서비스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영국 BBC·유럽 출판사 '악셀 스프링거(Axel Springer)' 등과 협력했다.
인도 최대 뉴스 미디어 'NDTV 컨버전스'·싱가포르 브로드밴드 TV 회사인 '스타허브'·중국 포털 '시나닷컴'·'상하이미디어그룹' 등과도 관계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권강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전무는 "삼성앱스가 TV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더욱 다양한 글로벌 협력을 통해 우수한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즐거운 스마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