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호주서 ‘갤탭’ 판매금지 소식에 하락

입력 2011-10-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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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호주에서 태블릿PC인 ‘갤럭시탭 10.1’을 판매할 수 없게 됐다는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3일 오전 11시 21분 현재 전일대비 8000원(0.89%) 내린 8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이날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호주 연방 법원은 애플이 삼성을 상대로 제기한 ‘갤럭시탭 10.1’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을 결국 받아들였다. 이처럼 네덜란드, 독일에 이어 호주에서까지 애플이 승소하자 투자자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D램 가격이 또다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규 시장 확대에까지 제동이 걸리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또다시 내리막길을 걷진 않을까 하는 이유에서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은 “호주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던 제품이 막힌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적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단기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신규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마저 사라져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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