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전문사이트 몽키3(www.monkey3.co.kr)는 13일 10월 음원차트 중간 순위를 발표했다. 음원차트에는 ‘슈스케3’ 화제의 듀엣 투개월(김예림,도대윤)이 허각, 브아걸 등 쟁쟁한 가수들을 밀어내고 정상에 올라 놀라움을 주고 있다. 투개월은 김광진의 ‘여우야’를 자신들만의 개성과 음악적 색깔을 녹여 노래해 호평을 받았다.
투개월의 1위를 필두로 ‘슈스케3’가 차트를 독식했다. 2위는 버스커 버스커의 ‘동경 소녀’가 차지했으며 울랄라세션의 ‘달의 몰락’이 6위에 안착했고 김도현의 ‘나는 나비’가 12위, 이건율의 ‘나였으면’이 16위, 이정아의 ‘편지’가 17위로 진입했다.
‘나가수’ 7라운드 2차 경연 조용필 스페셜에서 1위에 올랐던 김경호의 ‘못찾겠다 꾀꼬리’는 15위에 오르며 ‘나가수’ 음원 열풍을 이어갔다.
‘슈스케3’가 강세인 가운데 여성 솔로가수 지아와 알리가 선전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아의 ‘내가 이렇지’가 23계단 껑충 뛰어 5위에 올랐고 알리의 ‘뭐 이런 게 다 있어’도 무려 24계단 상승해 9위를 기록하며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지난주 1위였던 브아걸의 ‘식스 센스(Sixth Sense)’가 4위로 내려앉았고 허각의 ‘헬로(Hello)’는 3위, 다비치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가 7위, 카라의 ‘스텝(Step)’이 8위, 씨스타의 ‘쏘 쿨(So Cool)’이 10위로 자리 이동했다.
몽키3 컨텐츠팀 이정규 팀장은 “’슈스케3’ 음원들이 상위권을 휩쓸며 승승장구하고 있어 가요계를 긴장케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