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에너지 공동 R&D 이행 약정서 체결

입력 2011-10-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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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11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 에너지부와 ‘청정에너지 연구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이행 약정서(Implementing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경부는 이번 약정서 체결이 실제적인 연구개발(R&D) 협력 프레임을 규정하는 한-미 정부간 최초의 약정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약정서에는 에너지기술 협력 분야 및 내용, 추진체계 등 청정 에너지 기술에 관한 양국간 협력사항을 규정했다.

양국 정부는 에너지 효율,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녹색운송,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에너지저장 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공동 R&D 및 실증, 정보·인력·장비 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한-미 에너지 실무 협의회’를 최종 의사결정 협력 채널로 활용하고 공동 사무국을 운영해 원활한 협력체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향후 5년간 총 1억달러 규모의 공동 R&D 추진 방안에 대해 실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중경 지경부 장관은 “산업활동의 중요한 근간인 R&D에 있어 양구간 협력을 활성화하는 것은 양국에게 모두 유익한 기술적·산업적 효과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양국간 경제적 협력 관계를 굳건히 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 장관은 “향후 공동 R&D를 실행하는 데 있어서도 양국 간 공조 체계가 찾리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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