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패드2’ 절반 가격인 ‘아이패드 미니’를 내년 초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미국 폭스뉴스는 12일(현지시간) 애플이 보급형 태블릿PC 아이패드 미니를 내년 초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타이콘데로가 시큐리티의 브라이언 화이트 분석가가 이번주 중국 등 부품 공급업체들을 방문해 가진 회의에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트 분석가는 “아이패드 미니는 내년 6월께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3’에 앞서 나올 것”이라면서 “애플은 최근 아마존이 내놓은 199달러짜리 태블릿PC ‘킨들 파이어’에 대항하기 위해 200달러 선에서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화이트 분석가는 애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1년 목표주가 666달러를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