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이 한국의 생산성을 전파하기 위해 나선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오는 18~20일까지 3일간 라오스에서 진행되는 ‘제52차 APO(아시아생산성기구) 생산성본부 대표자회의’에 최동규 회장이 참석한다고 12일 밝혔다.
APO 생산성본부 대표자회의는 APO 20개 회원국 생산성본부(NPO) 대표자들이 모여 전년도 사업을 평가하고 향후 2개년 사업내용과 계획수립, APO의 사업방향을 설정하는 중요 회의다.
최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한국형 제조혁신방법론, 생산성경영체제(PMS) 인증제도, 온라인 경영진단 서비스(ePrins), 지속가능경영 및 중소기업 CSR 관련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등 한국의 중소기업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발표하고 교환한다.
이에 앞서 최 회장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캄보디아에서 개최하는 ‘최고경영자 생산성 세미나’에 참석한다.
13~15일 열리는 ‘최고경영자 생산성 세미나’는 캄보디아 생산성향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또한 최 회장은 오는 21일 라오스 산업통상부 차관 및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인간존중 생산성의 세계'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도 연다.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APO를 통해 타국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한국생산성본부의 노하우를 해외에 적극 전파해 아시아·태평양지역 및 아프리카지역의 생산성향상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동반성장의 길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