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한미 FTA 비준, 섬유산업 재도약 기틀 마련”

입력 2011-10-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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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산업 대비 관세철폐 효과 커…가격경쟁력 개선으로 美시장 점유율 증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이하 섬산련)은 13일 한미 FTA 미국 의회 비준과 관련 “미국시장 수출증대와 함께 국내 섬유산업이 고급·차별화 제품 생산을 통한 재도약의 기틀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환영을 뜻을 나타냈다.

섬산련은 섬유분야 평균관세율이 13.1%(최대 32%)로 타 산업에 비해 높아 한미 FTA 발효시 관세철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경쟁국인 일본, 캐나다, 대만, 중국 등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미국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산섬유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미국과의 산업기술 협력 강화, 외국인 국내투자유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섬산련 노희찬 회장은 “이번 한-미 FTA 추가협상 타결로 우리제품이 미국시장에서 경쟁력을 회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국회도 한-미 FTA가 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조속한 시일 내로 비준동의안을 처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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