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이 주말에 주로 즐기는 여가활동이 TV시청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4일‘서울통계정보시스템’에 구축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민 48.1%가 주말이나 휴일에 주로 하는 여가활동으로 'TV 또는 DVD 시청'이라고 답했다. 이어 여행(9.5%), 컴퓨터게임(8.9%), 휴식(8.9%) 등의 순이었다.
시민들은 주말 중 6시간22분(하루 중 26.5%)을 여가생활로 보내고 있으며, 이중 2시간15분을 TV시청에 할애하고 있다.
희망하는 여가로는 여행이 44.5%로 가장 많았으며, 자기계발학습(10.1%), 문화예술관람(9.5%), 스포츠활동(7.9%) 등의 순이었다.
여가생활의 주된 제약요인으로 경제적 부담(52.8%)이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시간부족(32.3%), 건강체력부족(6.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시는 인터넷에서 서울인구·문화·경제·산업 등 14개 분야별 600여종의 통계표가 구축된 ‘서울통계 홈페이지’(http://stat.seoul.go.kr)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