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청년가게가 오프라인 매장 성공에 힙입어 온라인 시장에도 진출한다.
서울시는 청년창업센터 졸업기업들의 판로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꿈꾸는 청년가게’의 온라인 쇼핑몰 ‘디엔아이몰’(DNI)을 구축, 14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7일 신촌에 오픈한 ‘꿈꾸는 청년가게’ 오프라인 매장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파는 가게라는 매장 콘셉트에 맞는 상품들이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디엔아이몰’에서는 디자인 문구류·사무용품·인테리어 제품·패션 잡화 등 청년창업센터 졸업자 기업들이 만든 500여 가지 제품이 판매된다.
오픈 기념으로 14일부터 열흘간 신규가입자와 첫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일부 패션 소품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도 연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창업에 성공해 제품을 제작하고도 마케팅 능력이 부족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창업가들에게 ‘꿈꾸는 청년가게’ 온라인 쇼핑몰은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