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에 입성한 태양광 발전용 잉곳·웨이퍼 제조사 넥솔론이 시초가를 6000원에 결정한 후 급락 중이다.
14일 오전 9시20분 현재 넥솔론은 시초가 대비 8.33% 떨어진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4000원에 비해 50% 높은 6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넥솔론은 지난 4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당시 제시했던 공모가 예상범위는 8500~1만300원이었다. 그러나 최근 주식시장 침체와 태양광 업황부진 등을 감안해 공모가 밴드를 6700~8500원으로 20% 가량 낮춰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기관투자자들이 적어낸 가격은 밴드 하단을 밑도는 4000원선에 그쳤다.
하지만 주가전망은 밝은 편이다. 이날 김동준 신한금융투자연구원은 “태양광시장은 내년부터 고성장산업의 위상을 되찾고 넥솔론도 생산능력 확대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최근 주가 급락과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태양광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을 판단하기에는 이르지만 공모가 40000원은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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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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