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자력본부는 지난 11일 원자로 냉각재 펌프 이상으로 가동이 중단되 경북 울진원전 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의 발전을 14일 재개한다고 밝혔다.
6호기는 오후 6시5분께 원자로 냉각재 펌프를 구성하는 과전류보호계전기를 교체하는 작업 중 오작동으로 가동이 중단됐다.
이날 울진본부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함께 6호기에 대한 긴급 보수와 안전점검을 마치고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재가동 승인을 받아 오전 2시8분부터 발전을 재개했다.
6호기는 현재 40% 출력상태로 15일 오전 1시30분께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이번 가동중단으로 방사능 누출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