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청,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성공단 법인장 워크샵’을 14~15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안산 소재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개성공단 법인장 워크샵’은 개성공단에서 기업을 관리하는 법인장을 대상으로 상주법인장들의 사기진작과 효율적인 경영관리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경영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된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샵에는 개성공단 전체 123개 업체 중 50%가 넘는 65개사가 참가하며 개성공단 법인장들의 마인드 관리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경영관리 강의 및 간담회, 축구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진공 김재무 남북협력팀장은 “남측과의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개성공단의 근무환경으로 인해 법인장들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다”며 “심신을 단련하고 교류와 화합의 기회를 제공해 개성공단 업체들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