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타블로, 남자솔로가수들의 반격이 거세다

입력 2011-10-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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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솔로 가수들의 반격이 거세다. 가수 타블로와 이승기가 둘 다 2년만에 음반을 발매해 음원차트에서 열띤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타블로와 이승기는 14일을 기해 음원을 동시에 공개했다. 14일 밤 12시 공개된 타블로의 신곡 ‘에어백’은 14일 오전 올레뮤직 1위, 소리바다 1위, 엠넷닷컴 1위, 벅스 1위를 달리고 았다.

타블로와 이승기는 이번 앨범에서 각자 다른 매력을 내세우고 있다.

‘에어백’은 학력 위조 논란으로 아픔을 겪은 타블로가 2년여만에 선보이는 신곡이자 첫 솔로앨범의 수록곡으로 팬들의 관심속에 발매됐다.

슬픔이나 역경에 부딪히는 순간에 말없이 감싸줄 수 있는 존재를 원하지만 그러한 존재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외로운 사람들을 위로하는 노래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이 피처링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년간 학력 논란으로 많은 시련을 겪으며 활동을 중단했던 타블로지만 자신의 첫 솔로 앨범에 자전적 이야기를 담아 내기 위해 전곡의 작사, 작곡은 물론 편곡까지 도맡았다.

타블로의 새 앨범은 내달 1일 발매되며 소속사 측은 이번 ‘에어백’ 선공개를 시작으로 독특하고 새로운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2년여만에 가수로 돌아온 이승기 역시 음원차트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능에 이어 가수로도 대세로 떠오를 조짐이다.

이승기의 자작곡 ‘연애시대’는 14일 오전 멜론 1위를 비롯해 올레뮤직 2위, 소리바다 2위, 엠넷닷컴 2위, 벅스 2위를 기록했다.

이승기는 이번에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 능력도 뽐냈다. 14일 선공개되는 ‘연애시대’는 이승기와 실력파 작곡가 라디(Ra.D)가 공동 작사, 작곡한 노래로,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설레는 마음을 드라마틱한 편곡으로 표현한 곡이다.

이달 말 발매되는 정규 5집 앨범에는 이승기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들도 수록될 예정이라 싱어송라이터 이승기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케한다.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20대 솔로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연애 스토리를 25살 청년 이승기의 입장에서 풀어낸 노래”라며 “특별히 이 곡에는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여배우 한효주가 직접 내레이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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