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문화의 날’을 기념해 테너 박인수, 시인 이근배 등에게 은관문화훈장을 서훈하는 등 문화예술발전 유공자에게 포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이같이 밝히고 연극배우 이호재 등 3명은 보관문화훈장을, 최태지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등 7명은 옥관문화훈장을, 조원호 도서관문화연구회 회장 등 5명은 화관문화훈장을 받는 등 모두 20명이 문화훈장을 수훈한다.
올해로 43회째가 되는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은 소설가 신경숙 등 5명이 받는다.
장래가 촉망되는 20~30대 젊은 예술가들을 선정하는 제19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로는 연극배우 장영남 등 8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4시 복원된 강릉 관아에서 진행되는 문화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은관문화훈장(5명)=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이근배 시인, 박재홍(서보) 홍익대 미대 명예교수, 오승우 화가, 박인수 백석대 음대 석좌교수
▲보관문화훈장(3명)=홍숙호(석창) 홍익대 미대 명예교수, 이호재 연극배우, 배방원(정혜)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옥관문화훈장(7명)=신일수 국립예술자료원장,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 최종수 한국문화원연합회장, 김은영 성균관대 부설 궁중복식연구원 부원장, 류춘수 건축사사무소 이공 회장, 성판례(우향) 한국판소리보존회 이사장, 최태지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화관문화훈장(5명)=장재찬 양평문화원장, 정정희 당진문화원장, 조원호 도서관문화연구회장, 신삼기(옥진) 공간화랑 대표, 김묘선 예총 일본관서지회장
▲대한민국문화예술상(5명)=안호상 서울문화재단 대표, 신경숙 소설가, 이경수 한국미술교육학회장, 임헌원 한국반주음악연구소장, 윤태봉(소정) 연극배우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8명)=김중혁 소설가, 지용호 조각가, 이광호 디자이너, 김주경 오우재건축사무소 대표, 김윤희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승 국립국악원 단원, 장영남 연극배우, 김경영 한양대 무용과 강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