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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 스포츠 매체는 최홍만이 13일 낮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최홍만은 이 자리에서 "폭행사건으로 놀라게 해서 죄송하다. 서로간에 오해가 있었는데 원만하게 마무리가 됐다"며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최홍만은 이 자리에서 별다른 해명 없이 사과만 하고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2일 최홍만은 지난 8일 오전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광진구 모 주점에서 손님인 20대 여대생 서모씨의 머리를 때린 혐의로 11일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당시 서씨가 최홍만으로부터 맞았다고 주장한 반면 최홍만은 만취한 손님에게 설명하고 제지하는 과정에서 먼저 폭행을 당했고 그 과정에서 밀친 것이 전부라고 반박했다. 최홍만은 이 과정에서 "제 말이 거짓이면 운동을 접겠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