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회계 속인 사실 단 한번도 없어”

입력 2011-10-1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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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매체에 보도로 불거진 실적의혹을 반박했다.

셀트리온은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를 다시 해외 제약사 등에 판매하고 있다. 셀트리온 측은 지난 2008년 셀트리온이 제품 개발비를 대고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제품 시제품을 구입하는 대신 해외판권을 받는 방식으로 공동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제품이 임상이 실패할 경우에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구입한 시제품을 반품할 수 없도록 계약을 맺었다는 것이다. 임상에 실패할 위험성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감수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바이오시밀러에는 제품 하나당 1500억원 정도로 큰 자금이 필요하다며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계약은 2008년 연구자금이 부족하고 개발 리스크가 클 당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상에 실패해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돈을 돌려받지 않기 때문에 셀트리온은 회계상 매출로 인식됐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일부 해외 판매사들과 계약을 맺을 때 임상 실패시 판매 금액을 돌려 줘야 하는 계약 조건을 맺으면서 이 부분이 장기선수금으로 회계상 분류돼 오해가 생겼다는 것이다.

셀트리온 측은 임상이 실패하더라도 환불되지 않는 부분을 매출로, 환불되는 부분을 선급금 등으로 회계상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액에서 차이가 나는 것이라며 단 한번도 회계를 속인 경우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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