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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현지시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비공식 만찬 사진이 공개되자 이명박 대통령의 오른편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는 남성이 탤런트 박선영의 남편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남성은 김일범(38·외무고시 33회) 청와대 의전팀 행정관으로 알려졌으며 수려한 외모의 호남형에 '살인미소' 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환한 미소가 눈에 띈다.
어려보이는 외모와 달리 김 행정관은 대통령을 셋이나 보좌한 베테랑 통역관이다.
김대중 대통령 후반기와 노무현 대통령 초기에도 통역을 맡았던 김 행정관은 이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이던 2008년 1월부터 대통령 통역을 해왔다.
2000년 10월 김하중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추천으로 발탁돼 2003년 8월까지 대통령 통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