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유선통신업체인 ‘텔콤’의 지분 20%를 인수한다.
텔콤은 1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KT에 신주를 주당 36.06랜드(약 5300원)에 매각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텔콤 지분 20%의 가치는 45억1000만랜드에 달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에 대해 피니 체티 텔콤 대변인은 추가적인 언급을 거절했으며 KT 측도 즉각적인 대답을 피했다.
통신에 따르면 텔콤 지분의 39.8%는 남아공 정부가 소유하고 있으며 남아공 국가연금펀드 퍼블릭인베스트먼트가 10.96%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