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본은 SBS PLUS에서 편성한 '컴백쇼 톱10' MC를 맡아 박명수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컴백쇼 톱10'은 1990년대 X세대로 불린 가수들 10팀이 서바이벌 형식으로 재기에 도전하는 리얼리티쇼다. 이에 김 PD는 "1990년대 7전8기의 아이콘인 박명수와 X세대 비주얼 혁명을 일으킨 이본이 프로그램의 색깔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특히 이본의 경우 제작진들 사이에서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캐스팅된 것으로 확인됐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파격 비주얼의 대명사를 찾으려 100명의 자체 설문조사를 했다. 1위가 이본이었고 2위가 배우 신은경"이라며 "이본은 진행력을 갖춘 90년대 아이콘이기 때문에 다들 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본은 지난 1998년 방영된 드라마 '순수' 이후 약 13년 만에 안방 시청자를 찾아오게 됐다. 현재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대세'를 이끌고 있는 박명수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편 '컴백쇼 톱10'의 촬영은 아직 미정이며 10팀의 출연자 가운데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와 구피가 캐스팅이 확정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