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수출입은행과 오는 19일 서울은행연합회에서 의료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진흥원과 수출입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약과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해 해외 임상시험에 나서는 제약사들에 기술개발자금을 기업 한 곳당 최대 1000억원까지 융자·지원할 계획이다.
수출입은행이 제약기업과 병원이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진흥원은 대출 심사에 필요한 기술평가를 담당할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 후 열리는 ‘글로벌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포럼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의 신약개발 지원방안, 보건복지부의 신약개발 및 해외 진출 지원방안과 해외 신약개발 R&D 자금 지원계획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이번 포럼에는 제약산업에 관심있는 정부·학계·산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