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수출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2011년도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지원사업’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수출유망중소기업지원사업은 2000년부터 수출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지원책으로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면 23개 수출지원유관기관을 통해 2년간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지원 신청은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거쳐 실시된다.
이번 하반기에는 서비스업 사업참여 확대를 위해 업종 및 우대지원내용을 추가, 참여제한 부채비율도 최소 200%에서 300%로 완화하는 등 기업의 참여 폭을 확대했다.
주요 지원내용은 중소기업청, kotra 등 수출지원기관 지원사업 참가시 가점부여, 자금 및 보증 우대, 해외마케팅 지원참여시 우대 등 88개 항목 우대사항이다.
신청자격은 전년 또는 당해연도 수출실적이 각각 미화 500만 달러 이하인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을 경영하는 중소기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 신청업체 소재 해당지방청 수출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수출신장유망성, 수출활동 수행 능력 및 재무평가 등을 거쳐 일정수준 이상의 평점을 획득하면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해 11월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우대지원 실적의 경우 중기청, 방사청 등 정부기관 1714건, kotra, 중진공 등 10개 수출지원유관기관 4580건, 한국은행 등 11개은행에서 6181건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