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6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리터(ℓ)당 4.9원 오른 1969.9원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최고치였던 지난 4월 첫째주 가격(1968.0원)보다 1.9원 높은 수준이다.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ℓ당 4.5원 상승한 1766.3원, 실내등유 가격은 2.1원 오른 1347.1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ℓ당 2044.2원으로 2주 연속 주간 평균 최고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