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최나연이 9번홀에서 세컨드 샷을 하고 있다. AP/연합
최나연은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G&CC 이스트코스(파71·6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골라내 3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최나연은 전날 공동 선두에서 2계단 밀려났다.
전반에만 버디 2개를 잡은 최나연은 11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지만 이후에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파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스테이시 루이스와 브리타니 랭(이상 미국)가 9언더파 133타로 공동선두에 나섰다.
김인경(23·하나금융그룹)과 재미교포 미셸 위(22·나이키골프)는 6언더파 136타를 쳐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6위에 랭크됐다. 시즌 6승의 청야니(대만)도 선두와 3타차로 스코어를 좁히며 본격적인 7승을 위한 속도를 냈다.
◇2라운드 성적
1.스테이시 루이스 -9 133(68-65)
브리타니 랭 (66-67)
3.데위 클레어 셰리펠 -8 134(66-68)
최나연 (66-68)
5.아사하라 무뇨스 -7 135(67-68)
6.청야니 -6 136(69-67)
김인경 (68-68)
미셸 위(6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