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측, 학력의혹 제기 안형환·강용석 고소

입력 2011-10-15 12: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측은 15일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의 안형환 대변인과 무소속 강용석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

박 후보측은 고소장에서 “박 후보가 명백히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에 객원연구원으로 체류했음에도 강 의원은 이에 반하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고 안 대변인은 이 주장을 인용해 역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공직선거법 250조는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후보자에 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에게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박 후보측은 이날 박 후보의 이름이 포함된 1993년 3월 5일 기준 하버드대 로스쿨 객원연구원 명단과 같은 해 4월 1일 박 후보가 객원연구원 자격으로 미국 동암연구소 주최 토론회에 참석했다는 내용이 담긴 연구소 자료를 언론에 공개했다.

앞서 안 대변인과 강 의원은 지난 14일 하버드 법대에 조회한 결과 로스쿨 학위 과정은 물론 객원연구원에 ‘원순 박’이란 이름이 없다며 박 후보의 하버드대 로스쿨 객원연구원 경력이 허위일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289,000
    • +0.94%
    • 이더리움
    • 4,044,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481,400
    • +1.2%
    • 리플
    • 3,971
    • +4.56%
    • 솔라나
    • 251,700
    • +1.04%
    • 에이다
    • 1,134
    • +0.35%
    • 이오스
    • 930
    • +2.76%
    • 트론
    • 364
    • +3.12%
    • 스텔라루멘
    • 499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150
    • -0.62%
    • 체인링크
    • 26,690
    • +0.41%
    • 샌드박스
    • 540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