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D 사장 “극한도전으로 ‘일등 조직문화’만들자”

입력 2011-10-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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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670km 백두대간 릴레이 종주…극한 도전 정신 체험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비록 어려운 경영환경이지만 경청과 배려, 극한도전을 통한 강한 팀워크와 신뢰를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LG디스플레이만의 ‘일등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권 사장 지난 14일 6차 극한도전 원정대의 ‘백두대간 종주 완료 선포식’에서 “육체적으로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마다 모두들 팀워크로 잘 이겨나가서 성공리에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LG디스플레이의 올 하반기 극한도전은 100명의 임직원들이 10명씩 10개 팀으로 구성,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21일간에 걸쳐 백두대간을 종주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결국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은 670km에 이르는 백두대간 종주 극한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이번 선발대에는 기존 극한도전 참가자 8명을 포함,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LGenius 멤버와 공식블로그 ‘D군의 This Play’운영진 등 4명의 대학생 참가자들도 함께 했다.

LG디스플레이의 백두대간 극한도전 원정대는 남쪽의 지리산과 북쪽의 설악산에서 동시에출발, 팀별 5박6일씩 릴레이 종주를 해 10월 14일 중간지점인 문경 조령산(문경새재)에서 조우함으로써 21일에 걸친 대장정을 마쳤다. 각 팀별 종주 사진과 일지가 게시된 사내게시판에는 3000회 이상의 조회수와 40~50개의 응원 댓글이 달려 임직원들의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종주 마지막날인 14일에는 그동안 백두대간 종주를 함께 한 8개팀 80명의 대원들이 모두 나와 극한도전 완주를 축하하며 그동안의 고생을 함께 나눴다. 또한 CEO 권영수 사장 및 사업본부 임원진들과 노동조합 석호진 위원장 등 노조 간부들도 자리를 함께 해 ‘백두대간 종주’극한도전의 성공을 함께 축하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의 극한도전 원정대는 ‘극한도전’정신을 임직원들이 직접 경험함으로써 극한도전 정신을 고취하는 프로그램으로 2008년 1차 ‘안나푸르나 원정대’를 시작으로 2차‘킬리만자로 원정대’, 3차’실크로드 원정대’, 4차’광저우 용선 원정대’, 5차’황하 고원 원정대’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선발되어 극한도전 정신을 전사에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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