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바루앵 프랑스 재무장관은 오는 23일 열릴 유럽연합(EU) 정상회의 논의 결과가 결정적일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바루앵 장관은 이날 파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담을 끝내고 난뒤 기자회견에서 EU 정상회의가 유로존의 재정위기 우려에 대해 확실한 해답을 제공해 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재무장관 회의에 참가한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유럽이 G20 국가에 유로존 채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상세한 계획을 제시했다며 그 안에 '적절한 내용'(right elements)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성명에서 "우리는 파리에서 유럽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포괄적인 방안과 관련해 고무적인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