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거래 다시 감소세로

입력 2011-10-16 11:00 수정 2011-10-16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이는 전세난에 따라 급매물이 일부 소진된 데다 추석 연휴가 낀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9월 신고된 전국의 아파트 실거래건수를 조사한 결과, 총 4만3118건으로 전월(4만4049건) 대비 2.1%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0% 증가한 것이나, 지난해 거래가 극도로 침체됐던 기저효과로 해석할 수 있다.

전국 아파트 거래건수는 지난 3월 이후 넉달연속 감소하다가 8월 상승세로 반전되 이후 지난달 다시 줄어든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만6805건(서울 4185건), 지방 2만6313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시 전년동월대비 수도권 86.3%(서울 86.2%), 지방 6.7% 각각 증가한 것이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전월대비로도 7.7% 증가했다. 반면 지방은 5개월 연속 감소세 추세를 보이는 등 최근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실거래가도 하락세다. 서울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전용면적 77㎡는 지난 8월 10억6000만~10억7000만원에 거래됐으나 9월에는 10억4000만~10억6000만원에 팔렸다.

지난 8월 2억1500만원이었던 노원구 중계동 전용 50㎡는 지난달에는 2억1300만원으로 200만원 떨어졌고, 분당신도시 수내동 푸른마을 쌍용 전용 85㎡는 8월 5억4400만~5억6000만원에서 9월에는 5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공개 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88,000
    • +2.49%
    • 이더리움
    • 4,653,000
    • +6.5%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8.06%
    • 리플
    • 1,775
    • +13.06%
    • 솔라나
    • 357,700
    • +6.21%
    • 에이다
    • 1,151
    • +1.14%
    • 이오스
    • 930
    • +4.97%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79
    • +1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5.88%
    • 체인링크
    • 20,720
    • +1.82%
    • 샌드박스
    • 483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