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환경실무지식을 강화하기 위해 배출업소 지도점검 및 인허가 실무 등 콘텐츠를 개발해 다음달부터 온라인(http://eed.coti.go.kr, http://ehrd.ecoedu.go.kr)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콘텐츠는 △환경기초시설 운영관리 △배출업소 지도·점검 및 인·허가 실무 △자연 및 생물보호 국제협약 등 3가지이다.
이는 배출업소 환경관리 공무원의 전문성 제고 및 기존 과정 수강생들의 신규 콘텐츠에 대한 희망 분야 설문결과 등을 반영해 제작됐다.
특히 200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배출업소 지도·점검 및 인·허가 담당 공무원을 위한 순회교육’을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함으로써 참여공무원과 강사들은 현지 출장으로 인한 업무공백 및 부담 등을 경감하게 됐다.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개발 완료된 콘텐츠를 시범운영 후 ‘배출업소 지도·점검 및 인·허가’는 다음달에, ‘환경기초시설’ 및 ‘자연 및 생물보호 국제협약’은 내년에 각각 교육과정으로 개설 할 계획이다.
개발원 관계자는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구축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해 교육 대상자들의 직무 전문성·개인역량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