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 AP
심슨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사이드 코스(파70·7055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합계 15언더파 265타로 벤 크레인(미국)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패했다.
크레인은 2010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이후 21개월 만에 우승해 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이미 2승을 거둔 심슨은 연장전에서 짧은 파 퍼팅이 홀을 벗어나면서 우승을 날렸지만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를 제치고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심슨은 620만243달러를 획득해 도널드를 36만3029달러차로 앞섰다.
한편 김비오(21·넥슨)는 합계 3언더파 277타를 쳐 전날보다 15계단이나 떨어진 공동 48위로 밀려났다. 김비오는 이로써 125위이내에 들어야 내년 PGA투어 출전권이 주어지는데 남은 1개 대회를 남기고 상금랭킹 168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