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 성분 따라 주의사항 달라요!"

입력 2011-10-17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항히스타민제는 졸음 유발·아스피린 성분은 술과 함께 복용 금지 등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환절기에 늘어나는 감기약 사용의 안전을 위해 의약품 복용시 각종 주의사항을 지켜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재채기완화 성분인 항히스타민 등이 들어 있거나 해열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과 아스피린 등이 들어 있는 감기약은 각 성분마다 복용시 주의사항이 다르다.

‘히스타민 억제제(항히스타민제)’ 성분의 감기약은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에 복용한다. 복용시 졸릴 수 있으므로 자동차 운전 등 기계류의 조작을 피해야 한다.

특히 술과 함께 복용할 경우 졸음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및 아스피린 성분 감기약의 경우에도 복용 시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다.

에페드린 함유 감기약은 코막힘, 기침증상 완화를 위해 복용하며 이 때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드링크류를 많이 마시면 카페인 과잉 상태가 되어 가슴이 두근거리고 다리에 힘이 없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불면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취침 4∼6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입이 마르는 경우에는 물을 자주 마시거나 사탕이나, 껌 등이 도움이 된다.

감기약은 보통 1일 3회 식후 30분에 복용하며 복용 간격은 보통 4시간으로 한다.

시럽제는 매 식후마다 음용하거나 필요한 경우는 취침 시 복용해야한다.

여러 차례 복용하여도 증상의 개선이 없을 경우는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약을 장기간 계속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식약청은 “의약품을 복용하기 전에 의약품의 첨부문서에 있는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잘 확인하고 약물 복용 후 이상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54,000
    • +2.69%
    • 이더리움
    • 4,354,000
    • +2.98%
    • 비트코인 캐시
    • 483,100
    • +4.3%
    • 리플
    • 636
    • +5.12%
    • 솔라나
    • 204,000
    • +6.64%
    • 에이다
    • 529
    • +6.44%
    • 이오스
    • 735
    • +7.46%
    • 트론
    • 185
    • +2.78%
    • 스텔라루멘
    • 129
    • +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400
    • +6.48%
    • 체인링크
    • 18,560
    • +5.75%
    • 샌드박스
    • 431
    • +7.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