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세계 경제 브라질 삼바처럼”

입력 2011-10-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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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성과 열정 가져야…신뢰회복 등 얻을 수 있어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제2차 한ㆍ브라질 재무경제장관회의에서 시장의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국제 공조가 긴요하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브라질과의 재무장관 회담에서 “우리는 시장의 신뢰가 얼마나 긴요한가를 깨닫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며 국제공조를 통한 시장의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그는 “경제규모에서 유럽의 작은 불씨가 세계로 퍼지고 있다”며 “소화기를 대고 완전히 불을 끄기 전에는 안심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세계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브라질의 전통 춤인 삼바처럼 (정책적인) 유연성과 세계 경제를 달아오르게 하는 열정이 필요하다”며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재정건전성과 성장의 두 가치를 조화시키는 정책의 유연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세계경제는 갈등과 반목에 휩싸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한ㆍ브라질 재무장관 회의에서 양국은 세계경제 전반에 대한 의견교환과 함께 브라질 경제개발과 스포츠 이벤트 투자 진출방안 등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주요 20개국(G20)에서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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