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무액터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48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천우희는 '로맨틱 헤븐'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심은경 대신 수상자로 나섰다. 함께 영화 '써니'에 출연한 배우 심은경이 미국 유학중인 관계로 시상식에 불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천우희 또한 '써니'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기에 이번 대리수상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천우희는 "대신 받으니 기분이 묘하다. 씁쓸하기도 하고…"라며 재치있는 수상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행사가 끝난 후에는 "대종상 다녀왔습니다.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것만으로도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그리고 써니 사랑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라는 메시지를 트위터에 남겼다.
이 메시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완전 예뻤어요" "다음 작품도 한껏 기대해봅니다" "다음엔 반드시 상 타실거에요" 등의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천우희는 올 상반기 최고 화제작인 '써니'에서 상미 역을 맡아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