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 소바, 짬뽕 등 6종으로 다양하게 구성됐고 기존 곤약면 제품들과는 달리 상온에서도 10개월간 보관이 가능한 게 큰 특징이다.
‘착한 칼로리면’은 소스에 차가운 물만 부어 면과 함께 말아먹는 물냉면, 비빔면, 메밀 소바 등 냉타입 3종과 해물맛이 풍부한 중화풍의 ‘볶음 짬뽕’, 일본식 볶음 가쓰오 우동을 표방한 ‘야끼우동’, 토마토와 양송이, 양파, 피망의 풍미가 특징인 ‘토마토 스파게티’등 6종이다.
박정철 착한 칼로리면 매니저는 “저칼로리인 곤약의 기능과 상온 보관이라는 편의성 등 두 가지를 해결한 최초의 상온 곤약면 제품”이라며 “제품의 칼로리가 모두 1인분에 130kcal 미만이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20~40대 여성들에게 크게 인기를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곤약면은 밀가루면처럼 잘 불거나 퍼지지 않으며 조리법 대로 수분을 많이 날리며 볶으면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당, 지방, 콜레스테롤 등이 아예 없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곤약의 특성상 제품은 절대로 냉동 보관하면 안 된다.
황덕현 대상 청정원 그룹장은 “일본 곤약 시장은 우리나라 봉지라면 시장(1.7조)의 두 배에 달하는 연간 3.5조에 이른다”며“우리나라의 곤약 시장도 2009년 28억원에서 지난해 37억원으로 크게 증가한 가운데 이번에 출시한 ‘착한 칼로리면’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다이어트 시장과 면 시장을 한 번에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착한 칼로리면’의 중량은 야끼우동이 201g이고 물냉면, 메밀소바가 각각203g, 볶음짬뽕 204g, 비빔면은 210g이며 토마토 스파게티는 250g이다. 가격은 6종 모두 2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