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후배 양성에 힘 쏟겠다"

입력 2011-10-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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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 대회' 20일 개막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하는 (왼쪽부터)노승열, 최경주, 이동환, 앤서니 킴이 18일 오전 소공동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회 트로피 앞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이번 대회로 가능성 있는 후배들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 싶다"

최경주(41·SK텔레콤)는 18일 오전 소공동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에 초청된 선수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회에서 최경주를 뛰어넘을 신예 육성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 골프장(파72·7229야드)에서 열린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탱크' 최경주를 비롯,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 과 함께 아시안 투어 상금왕 출신인 약관의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과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동환(24) 등이 자리했다. 아울러 올해 KGT에 데뷔한 김기환과 아마추어 선수 김시우 등의 유망주들도 참석했다.

최경주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가능성 있는 후배들과 함께 경기를 하며 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대회를 사랑과 나눔의 무대로 만들겠다"며 주최자로서의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휴대폰 카메라 등 소음을 유발하는 기기의 반입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소리에 의해서 스윙이 변하면 경기에 지장을 주는 것이다. 고속도로 옆에 위치한 골프장에서 자동차 소리가 난다면 통제할 수 없지만 갤러리들이 만들어 내는 소리에 경기가 지장이 있어서는 안 된다. 한국은 여건 상 촬영 시 셔터소리가 나기에 갤러리들에게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대회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앤서니 김이 지난해 한국오픈 출전 이후 1년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또 만 17세의 나이로 아시안 투어 미디어차이나클래식 정상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노승열도 우승컵을 노린다.

이밖에도 군 전역 후 올 4월에 일본 프로무대로 복귀한 이동환과 김기환, 유일한 아마추어 선수 김시우(16)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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