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주택보증 개인행동평점모형(BSS)을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개인행동평점모형이란 보증이용 고객의 금융기관 거래정보 등을 활용해 미래의 부실 가능성을 평가하여 점수화 및 등급화하는 시스템이다.
공사 측은 이번 시스템 도입에 대해 보증이용자가 해마다 10% 이상씩 꾸준히 늘고 있어 고객에 대한 신용도 변화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기한연장 등 보증정책결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사 관계자는 “BSS 운용을 통해 보증건전성을 강화해 보증재원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보증공급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