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ATM 수수료 확 낮춘다

입력 2011-10-18 18:44 수정 2011-10-18 1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적절하거나 과도한 것으로 인식돼왔던 자동화기기(ATM) 수수료가 인하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대표적인 은행 수수료 항목인 ATM 수수료를 낮추라고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18일 금융당국과 은행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19일 시중은행 실무 담당자들을 불러 각 은행들의 수수료 인하 개선안을 제출받고 추진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달 초부터 은행권 수수료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시중은행 실무진들과 논의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수수료 개선 문제는 은행의 자율경영 사항이기 때문에 행정지도를 할 수 없다. 따라서 은행들이 자율적으로 수수료 체계를 개선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18일 금감원에서 열린 '경기도-금감원 금융교육 협력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불합리한 수수료 부과체계를 개선하는 방안을 만들어달라고 은행들에 요청했다"며 조만간 수수료 수술 방안을 내놓을 것임을 내비쳤다.

권 원장은 "은행들이 수수료와 관련해 일부 개선할 점을 모아 알려주기로 했다"며 "은행연합회 등과 함께 일괄적으로 개선방안을 모아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금융위기 이후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서민들이 상대적으로 더 어려워져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금융기관은 공익성과 사회적 책임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698,000
    • +1.84%
    • 이더리움
    • 4,720,000
    • +6.86%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4.68%
    • 리플
    • 1,936
    • +22.76%
    • 솔라나
    • 364,300
    • +7.08%
    • 에이다
    • 1,210
    • +9.8%
    • 이오스
    • 971
    • +6.24%
    • 트론
    • 278
    • -0.71%
    • 스텔라루멘
    • 393
    • +15.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00
    • -10.14%
    • 체인링크
    • 21,370
    • +3.89%
    • 샌드박스
    • 497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