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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이날 서울 국방부 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국방부 직원상조회의 명사 초청 강연에서 개그맨 지망생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도전 과정을 들려줬다.
김씨는 개그맨 공채시험에서 7번이나 떨어져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지만 "'이거 하다 죽자'는 생각으로 달려왔다"면서 "8번째 오디션에 합격한 순간 '다 끝났다'가 아니라 '이제 시작이다'라고 생각했다. 몸으로 하는 건 뭐든 다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해병대에 가고 싶었지만 작은 키 때문에 군대에 가지 못했다는 그는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특수부대 체험을 자청했다고 말했다. 연기자가 꿈이라는 한 직원에게 그는 "간절하면 이뤄진다. 끝까지 도태되지 말기 바란다"고 조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