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국내 최초로 영국 왕실에 공급되는 ‘왕실연어’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영국 왕실 연어 항공 직송전’을 열고 생연어 1팩(350g/3~4인분)에 1만6800원에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왕실연어’는 영국 왕실의 인증을 받은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마린 하베스트의 양식장으로부터 항공 직송을 통해 공급 받은 것으로 물량은 30톤이다.
영국 왕실 연어는 기존에 국내에 수입되던 연어보다 가두리당 양식 개체수가 20% 이상 낮은 친환경 환경에서 양식돼 육질이 단단하고 연어 특유의 색감이 우수하다.
이마트는 이중에서도 부하 후 24~26개월된 5~7kg의 식감이 가장 우수한 연어만을 선별했다. 영국 왕실의 식자재는 생산 및 유통이력(Traceability 시스템)과 무항생제 양식은 물론, 활동량을 늘리고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가두리당 양식 마릿수까지 제한(Animal Welfare 양식)할 정도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왕실 인증을 받은 양식장에서만 공급한다.
한편 19일 이마트 성수점에서는 주한 영국 대사가 참석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시식회를 비롯한 영국 ‘왕실연어’ 홍보를 진행한다.
이세우 이마트 수산팀 바이어는 “이번에 선보이는 영국 왕실연어는 영국 왕실에서 인증한 만큼 최고 수준의 맛과 품질을 갖춘 연어이며, 최상의 신선도를 위해 항공으로 직송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소싱을 통해 최고급 프리미엄 해외 상품을 발굴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