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나경원-박원순 후보간 네거티브 공방이 가열되는 가운데 민주당은 19일 네거티브 선거에 일침을 가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의 네거티브 전략은 결고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며“ 반칙과 특권이 없는, 국민이 주인이 되는 사회를 향해 가고 있는데 한나라당은 이 선거를 오직 네거티브 전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FTA와 관련해 손 대표는 “민주당도 한미FTA를 맹목적으로 반대하는 것이 아닌 만큼 피해 산업과 서민, 중산층 보호를 위한 선행조치를 먼저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