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플랜트 전문기업 한텍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호평을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한텍 관계자는 19일 “지난 13일 박 전 대표의 웰크론 방문 당시 건물 1층에 위치한 자회사 한텍 해수담수화 시설을 둘러봤다”며 “관람 이후 세계 1등 기술력을 갖고 있는 보배 중소기업이라고 극찬했다”고 밝혔다.
또 “이영규 대표이사의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해수담수화시설 확충 필요성 지적에 대해 박 전 대표가 전적인 공감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1994년 설립된 한텍은 산업용 플랜트 전문기업으로 식품제약, 에너지절감, 환경, 해수담수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남양유업, 포스코, 롯데칠성음료, 동서식품,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주 고객사다.
모회사 웰크론의 필터 기술을 바탕으로 해수담수, 정수설비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강원비앤이의 중동영업력을 바탕으로 2015년 매출 2000억원 규모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