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2011’, 오는 21일 개막

입력 2011-10-1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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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과 22일 양일간 푸 파이터스의 폐막 공연 진행

‘블리즈컨 2011’이 오는 21일 금요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된다.

19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자사가 이틀간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입장권이 모두 매진된 상태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개발자들과의 토론회, △전 세계 최고의 프로게이머들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e스포츠 대회, △코미디언 제이 모어(Jay Mohr)가 진행하는 코스튬 및 댄스 경연대회, △수백만 장의 앨범판매 기록과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푸 파이터스(Foo Fighters)의 폐막공연 등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돼 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Mike Morhaime, CEO and cofounder of Blizzard Entertainment)는 “매년 블리즈컨에서 플레이어들과 직접 만나고 블리자드 게임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올해는 푸 파이터스의 근사한 무대로 마무리 될 여러가지 굉장한 행사들을 준비했으며 참석자들과 집에서 시청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하루 빨리 잊지 못할 주말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전 블리즈컨에서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의 발표, 디아블로3 첫 공개 시연회 그리고 오지 오스본과 터네이셔스 D의 방대한 락 공연과 같은 다채로운 흥미진진한 행사들을 진행해 왔다.

이번 블리즈컨에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열광적인 게임 매니아들에게 특별 자선 경매를 통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역사의 일부인 북미지역과 유럽의 수백 가지의 다른 왕국을 보관하고 있던 휴랫 팩커드의 프로라이언트 서버를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매 수익금은 세계 최고의 소아암 및 다른 치명적인 소아 질병 연구소 중 하나인 성 쥬드 어린이 연구 병원에 기부될 예정이다.

블리즈컨은 전세계 블리자드 게이머들의 열정과 시연을 위한 하드웨어 및 주변기기 등을 제공해 주는 후원사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이뤄지며 올해는 인텔, 엔비디아, 아수스, LG 전자, 앤텍, 스틸시리즈, 다이렉트 TV, 레이저, 바스코 데이터 시큐리티가 후원한다.

한편 블리즈컨 참석자 중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의 채용 기회에 관심 있는 사람은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또는 명함을 지참해 블리자드의 관련 팀 직원들에게 해당 자료들을 검토받고 채용과 관련된 사항들을 상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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