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현대차 3인발 ‘러브콜’

입력 2011-10-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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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가들이 닷새만에 ‘팔자’로 돌아서며 300억원을 순매도했다. 3분기 실적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단기급등으로 가격부담감이 높아진 전기전자와 통신업종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한국거래소‘투자자동향 잠정집계’ 따르면 19일 외국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00억원을 순매수했다. 유럽재정안정기금 증액 합의 소식에 뉴욕증시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이 투심을 억눌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음속료, 보험, 서비스업종을 순매도한 반면 운수장비, 철강금속, 운수창도 업종은 저가매수를 이어갔다.

종목별로는 NHN(247억원)과 OCI(216억원), 삼성생명(202억원), LG디스플레이(172억원), LG전자(168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NHN은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에도 불구하고 경기방어적 매력이 부각돼 기관의 매수세가 몰려 3.6%나 급등했다.

반면 기아차(242억원)와 현대모비스(244억원), KB금융(124억원), 신한지주(104억원), 한국항공우주(103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기아차는 경기둔화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전일대비 2600원(3.65%) 오른 7만4000원을 기록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닥시장에서도 엿새간 ‘팔자’를 이어가며 215억원을 순매도했다. 제조, 제약, 방송서비스, 인터넷, 통신방송, IT S/W & SVC 등을 순매도한 반면 IT H/W, 반도체, IT부품 등은 순매수했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152억원)과 CJ오쇼핑(64억원), 다음(47억원), 성우하이텍(35억원), 골프존(30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실적 부풀리기’ 의혹에 휘말린 셀트리온은 외국인들의 나흘째 이어진 ‘팔자’를 이어갔지만 개인들의 저가매수세 유입에 보합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반면 크루셜텍(30억원), 서울반도체(23억원), 성광벤드(17억원), 원익IPS(17억원), 메디포스트(16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크루셜텍은 3분기 실적모멘텀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1만47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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