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하락해 다시 30위권으로 떨어졌다.
한국은 19일(한국시간) FIFA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10월 FIFA 랭킹에서 754포인트를 획득해 31위를 차지해 지난달보다 두 계단 추락했다.
지난달 29위로 두 달 만에 20위권에 재진입했던 한국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월드컵 3차 예선 3차전 승리(2-1승)에 이어 폴란드와의 평가전(2-2무)에서 비기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일본과 호주가 두 차례 A매치에 대승을 거둬 상대적으로 순위에서 밀렸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17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호주가 20위로 뒤를 이었다.
한국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에서 같은 조에 포함된 쿠웨이트는 96위로 3계단 상승했고 UAE는 113위로 1계단 하락했다. 또 레바논은 146위로 변화가 없었다.
한편 스페인이 랭킹 포인트 1624점으로 두 달 연속 1위를 지켰고 네덜란드(1425점)가 2위로 뒤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