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계열 종합광고대행사인 이노션이 위치정보사업에 진출한다
19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위치정보사업 신청서를 낸 6개 업체 중 이노션과 케이엘넷 2개업체 사업허가를 결정했다.
위치정보사업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나 와이파이 등 설비를 갖추고 개인들의 위치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위치정보사업자와, 위치정보를 구매해 가공해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치기반서비스(LBS)사업자로 나뉜다.
광고대행사들은 그 동안 레스토랑등 가맹점, 병원 등을 찾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손쉽게 주변 정보를 받고 소셜커머스와 연계해 쿠폰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마케팅 수단으로 위치기반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이노션 허가의 경우 개인 위치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위치정보사업권으로광고 외 위치정보 제공, 차량관제, 텔레매틱스(차량 무선인터넷)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