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이 녹내장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C몽(32, 신동현)은 1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4차공판 최종변론에서 “이 이야기는 꼭 하고 싶었다”면서 아버지가 시각장애인이며 자신 역시 아버지의 영향으로 녹내장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MC몽은 지난해 9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병역기피 오명을 반드시 벗겠다는 글을 올리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그의 녹내장 투병에 대한 고백은 항소심 4차공판까지 와서야 고백한 것. 그간 고백하지 않았던 것은 동정표 전략이란 오해를 얻지 않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검찰은 MC몽에게 2년을 구형했으며 MC몽 변호인은 기각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