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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역대 최강의 스펙을 자랑하는 14기 멤버들의 짝 찾기 두 번째 이야기가 전해졌다.
여자 4호를 두고 남자 4호와 6호는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신경전을 펼쳤다. 특히 여자4호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나타내는 남자4호는 6호의 마음을 불쾌하게 만들기도 했다.
결정의 순간을 앞둔 여자4호는 두 남자에 대해 "더 나중을 봤을 때 믿음이 가는 사람은 남자4호다. 하지만 나는 남자6호에게 먼저 호감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4호는 "막상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먼저 호감을 표시한 분 하고는 또 잘 안될 것 같다"며 "남자6호를 선택하고 4호를 저 버릴 용기가 없다.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눈물을 쏟았다.
최종 선택에서 여자4호는 남자4호에게 "그렇게 순수한 사람도 아닌데 일주일 동안 예뻐해 주시고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고 남자6호에게는 "오랜만에 설레었다. 나에게 한 여름 밤에 꿈 같은 시간을 만들어 주셨다"고 전했다.
"그 동안 너무 마음고생 시켜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앞으로는 잘 하겠다"며 그녀는 결국 남자4호를 택해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