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0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률 감소가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3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내년에도 드릴쉽, LNG선 등 해양특수선 분야를 중심으로 수주전망이 밝아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 3분기 수주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3조2780억원, 영업이익 2320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영업이익률은 7% 초반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이어 "그러나 삼성중공업의 4분기 영업이익률이 7%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 3분기보다 조업일수는 늘어나지만 09~10년 수주분의 매출비중 증가와 후판가 인상분이 반영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