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갤러리, 현대조각의 거장 ‘에두아르도 칠리다’전시회 개최

입력 2011-10-20 0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세계백화점이 20세기 현대미술의 대표적 조각가 ‘에두아르도 칠리다(Eduardo Chillida)’ 전시를 19일부터 12월12일까지 본점 12층 신세계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칠리다는 스페인 전통적인 단철기법을 활용한 추상 조각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1958년 카네기상을 비롯해 수많은 상을 받은 세계적인 작가지만 그동안 국내에는 좀처럼 소개되지 않았다. 칠리다 전시는 90년대 중반 판화 위주 그룹전시로 소개된 적만 있었을 뿐 이렇게 정식으로 개인전이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이 전시에는 스페인의 칠리다 작가 유족으로 이뤄진 재단의 협조와 칠리다 레쿠 미술관의 출품으로 조각, 콜라주, 판화, 아티스트북 등 총 61점이 대거 선보인다. 작가가 일생에 걸쳐 탐구한 ‘공간’이라는 주제를 나무, 돌, 흙, 종이 등과 같은 다양한 재료로 표현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황호경 신세계갤러리 관장은 “이번 ‘에두아르도 칠리다展’은 유족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열리는 칠리다의 사실상 국내 첫 개인전”이라고 밝히며 “작가가 남긴 조각, 콜라주, 판화, 아티스트북 등을 한 자리에서 둘러보며 칠리다 특유의 작업주제였던 ‘공간성’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네이버웹툰, 여혐 논란 사과…'이세계 퐁퐁남' 공모전 최종 탈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827,000
    • +1.42%
    • 이더리움
    • 4,729,000
    • +7.33%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6.28%
    • 리플
    • 1,938
    • +25.03%
    • 솔라나
    • 364,000
    • +6.78%
    • 에이다
    • 1,218
    • +10.73%
    • 이오스
    • 972
    • +6.46%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93
    • +18.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11.42%
    • 체인링크
    • 21,500
    • +4.98%
    • 샌드박스
    • 495
    • +4.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