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아파트 분양열기가 뜨겁다.
세종시 첫 민간아파트인 대우건설‘세종시 푸르지오’의 일반분양 결과, 1순위에서 전평형이 마감됐다.
대우건설은 충남 연기군 세종시에 분양하는 ‘세종시 푸르지오’는 19일 실시 된 일반인 대상 본 청약에서 총 906가구 모집에 5778명이 청약접수해 6.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블록별로 살펴보면 M3블록은 총 761가구 모집에 4487명이 청약해 5.9대 1을 보였다.
가장인기가 높았던 M3 블록 74㎡형 76세대 공급에 당해지역 우선공급 61세대를 제외한 15세대에 554명이 신청해 36.9대 1 최고경쟁률 기록했다. L3블록은 총 145가구 모집에 1291가구가 몰리며 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당해지역 우선공급분을 제외한 10가구 모집에 236명이 몰린 74㎡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부터 실시 된 1차 이전기관 특별공급 청약에서 1814가구 모집에 3519명이 신청해 평균 1.94대 1, 최고 9.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대우건설 문영환 분양소장은 분양 성공요인으로 “최근 수요자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격면에 있어서 적정한 분양가를 책정하고, 여기에 뛰어난 교육환경과 대규모 브랜드단지에 대한 기대감 등의 3박자가 맞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푸르지오’ 청약일정은 오는 27일 당첨자 발표, 계약기간은 11월 2~4일로 진행된다.
이 아파트는 세종시 1-2생활권내 M3, L3블록에 지하 3층 ~ 지상 30층 34개동 총 2592가구 규모로 웬만한 미니신도시를 능가하는 매머드급 단지로 이번 세종시내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가장 규모가 크다.
특히, 단지 주변으로 과학고와 외국어고와 같은 특목고를 포함해 유·초·중·고교가 8곳이 예정되어 있어 세종시에서 가장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분양면적은 전용 74~101㎡로 구성되며 전체의 약 93%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이하의 중소형 물량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 서측으로는 근린공원과 맞닿아있으며, 동측과 북측으로는 저층 주거단지와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쾌적한 주거여건은 물론 뛰어난 녹지조망권과 개방감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분양문의 1577-9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