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9월 해외투자 전년比 12.5%↑

입력 2011-10-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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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해외투자 절반 이상 차지

중국 상무부는 20일(현지시간) 중국의 지난 1~9월 해외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407억5000만달러(약 46조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부문 투자를 제외한 것이다.

중국 본토 투자자들은 올해 129개 국가 및 지역의 2526개 기업에 투자를 했다고 상무부는 밝혔다.

홍콩에 대한 투자가 전년보다 29.9% 급증한 229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전체의 56.4%를 차지했다.

홍콩 이외 케이만군도와 버진아일랜드, 호주, 룩셈부르크, 싱가포르, 미국 등에 해외투자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지방정부 가운데는 장쑤, 산둥, 저장, 상하이, 광둥 등의 해외투자가 상대적으로 컸다고 상무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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